[생생인터뷰] ‘쐐기홈런’ 오지환, “자신 있게 돌렸는데 운이 좋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17 21: 14

오지환(28·LG)이 5출루로 LG의 싹쓸이에 기여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전에서 9-6으로 이겼다. 3연전을 모두 승리한 LG(40승 32패)는 두 번째로 40승 고지를 밟아 3위로 올라섰다. KIA(33승 35패)는 5연패에 빠졌다.
오지환은 1회 터진 결승타, 2회 쐐기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2볼넷 1사구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오지환은 “매 경기 한 타석, 한 타석이 소중하다. 일단 많이 출루하고 싶다. (이)형종이 형이 앞 타석에서 워낙 잘 쳐줘서 편하게 타석에 들어섰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쐐기 홈런에 대해서는 “홈런 친 타석은 유리한 카운트여서 자신 있게 돌린 것이 운이 좋았다. 중요한 3연전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