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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복귀 후 첫 멀티 홈런 포함 4타점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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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에릭 테임즈(밀워키)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테임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1번 좌익수로 나선 테임즈는 0-2로 뒤진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그렸다.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의 6구째를 공략해 우중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30m.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던 테임즈는 4회 2사 2,3루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6회 몸에 맞는 공, 8회 볼넷을 고른 테임즈는 9회 2사 후 우중월 스리런을 날리며 추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테임즈는 팀이 9-10으로 패하는 바람에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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