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준케이, 음주운전 논란→턱 마비설·사단장 표창까지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6.18 18: 40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턱 마비설로 마음고생을 했던 준케이가 건강한 근황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앞서 준케이는 지난 2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켜 질타를 받았다. 서울 강남 신사역 사거리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로 면허정지 수준. 준케이는 이미 예정된 일본 활동만 진행했고, 국내 활동은 모두 중단했다. 음주운전 후폭풍으로 2PM 완전체 무대도 불발돼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사과는 물론 자필 편지로 거듭 사과한 준케이는 3개월 뒤 군 입대를 결정했다. 

준케이는 지난 5월 8일 공식 팬페이지에 "매일 후회와 자책 속에 내 자신을 가뒀다. 내가 받는 비난은 당연하다. 흐트러지지 않겠다. 채찍질은 모두 받아들이고 몇 배로 반성하고 노력하며 살아가겠다.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여러분이 아팠던 시간의 몇 배로 반성하고 노력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을 담은 자필 편지를 남겼다.
뼈아픈 반성의 과정을 거친 준케이는 지난달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노도신병교육대(육군 2사단 노도부대)에 입소했다. 그곳에서 약 7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았으며, 성실하게 군 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 7일 한 매체에서는 준케이가 강원도 신병교육대에서 턱 신경 마비 증세를 보였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준케이가 입대 한 달 전, 턱 관련 안면 성형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턱부위에 마비 증세가 나타났다고.
JYP엔터테인먼트에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소속사는 "군부대와 준케이 본인이 직접 확인돼 소식을 전해드린다. 준케이는 훈련소 입소 후 어깨 통증을 느껴 국군병원에서 관련 진료와 처방을 받은 적은 있으나, 그 외에는 이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하고 있다"며 턱 마비설 루머를 해명했다. 
그럼에도 준케이를 향한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음주운전하더니 입대 전 턱 성형이 말이 되냐?"며 강하게 비난했고, 또 한편에선 "병원의 개인 기록 공개는 불법 아닌가? 사생활 침해"라며 보도 자체를 지적하는 의견도 나왔다. 
음주운전을 시작으로 턱 성형, 마비설 등으로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준케이. 그는 지난 15일 2PM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직접 전했다. "수료식에서 사단장님 표창을 받게 됐다. 98년생 훈련병들 사이에서 정말 열심히 했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고, 자대가서도 제대하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열심히 군 생활할 테니 걱정 마시고 기다려달라"며 손편지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18일 오후 2PM 공식 SNS에는 "방금 전 도착한 기분 좋은 소식! 오늘 수료식을 마친 우리 맏형이 우수한 성적과 성실한 복무 태도를 인정받아 무려 사단장님께 상장을 받았다"며 준케이의 얼굴을 공개했다.
사진 속 준케이는 사단장 표창장을 들고 얼굴에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항간의 논란이 무색할 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으며, 동시에 턱 성형설과 마비설에서도 자유로워졌다./hsjssu@osen.co.kr
[사진] 2PM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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