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래퍼 XXXTentacion, 총격사망..카니예 웨스트·아론 카터 애도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19 08: 13

미국 래퍼 XXXTentacion이 총기사고로 사망해 동료들과 팬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 
18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XXXTentacion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오토바이 가게에 갔다가 총기사고에 휘말렸다. 가게 밖 주차된 차에 앉아 있다가 괴한들에게 변을 당해 많은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사고로 XXXTentacion은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안타까운 비보에 동료 래퍼들은 SNS에 추모 글을 올리고 있다. 카니예 웨스트는 "평온하게 잠들길. 당신이 내게 얼마나 많은 영감을 줬는지 모른다"는 트윗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래퍼 타이가 역시 트위터에 "너무 슬프다. 우린 좋은 아티스트 한 명을 잃었다"며 애도의 메시지를 적었다. 아론 카터도동료 뮤지션을 잃은 슬픔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울분을 표출했다.  
XXXTentacion은 2016년 '룩 앳 미'로 데뷔해 빌보드 핫100 34위를 차지한 신예 래퍼다. 최근에는 신곡 '새드'를 발표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7위에까지 오르기도 했다. 빌보드가 인정한 래퍼로 미국 내 마니아 팬들을 확보했다. 
하지만 뜻밖의 총기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미국 음악계는 20살 어린 나이에 사랑하는 이들 곁을 떠난 XXXTentacion에 대해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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