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김혜선, 3세 연하 독일인과 가을 결혼..쏟아지는 축하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19 19: 11

개그우먼 김혜선이 올 가을 결혼 계획과 예비신랑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를 얻고 있다. 국경을 초월한 두 사람의 사랑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혜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일에서 한국으로 온 예비신랑과의 행복한 한 때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인천공항으로 예비신랑을 마중나간 김혜선의 얼굴엔 밝은 미소가 가득하다. 
이와 관련 김혜선의 소속사 더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OSEN에 "김혜선이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혜선이 열애와 결혼 계획을 밝힌 이후 약 2개월 만의 공식 발표다. 

김혜선은 이날 OSEN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유학 생활 중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던 지인의 소개로 3살 연하의 독일인 예비신랑을 만났고,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연애를 이어오고 있음을 밝혔다.
김혜선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건강한 여성의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액션까지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곤 했다. 
김혜선은 "한창 힘들 때 만났는데 제가 개그우먼인진 몰랐지만 KBS 2TV '개그콘서트'를 알고 있더라. 그래서 제가 출연한 '딸바보' 코너를 보여줬더니 '귀엽다', '사랑스럽다'고 해줬다. 그때 '이 사람하고 결혼해야겠다'라고 결심했다"라고 결혼을 마음 먹은 계기를 전했다. 
예비신랑과 사랑을 키우고 결혼을 차근차근 준비해가던 중 김혜선은 4월 14일 안소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기도 했다.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대목. 안소미 역시 이런 김혜선을 위해 부케를 받아달라 부탁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김혜선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 계획이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들이 입을 모아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국경도 나이 차도 초월해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될 김혜선과 그의 예비신랑이 앞으로도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김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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