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개그 선배' 故 김태호 비보에 "오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내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9 19: 05

개그우먼 심진화가 선배 개그맨 故 김태호의 비보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던 라이브 방송 연기를 알렸다.
심진화는 "죄송합니다. 오늘 좀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내야 할 것 같아 라이브 방송을 잠시 미룹니다. 다시 공지할게요"라고 글을 올렸다.

심진화가 이같은 글을 게재한 것은 선배 개그맨 故 김태호의 갑작스러운 비보 때문. 故 김태호가 군산 주점 화재 사건으로 희생된 3명의 피해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개그계 선후배 동료들의 충격이 일파만파로 커졌다.
평소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해오던 심진화 역시 선배의 안타까운 비보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심진화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내야 할 것 같다"며 안타까운 속내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김태호는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시 한 주점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1세. 관계자는 19일 OSEN에 "故 김태호가 자선 골프대회 참석차 군산에 내려갔고, 그곳에서 지인들과 술을 한 잔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고인의 동생이 오늘 아침에 김태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심진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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