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포르투갈] 호날두, 모로코전 선제 득점... 대회 4호골+유럽 신기록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6.20 21: 0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포르투갈)가 다시 터졌다. 귀중한 선제골로 대회 4호 득점을 장식했다.
호날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 헤더로 이날 선제골이자 대회 4호골을 기록했다.
세트피스 상황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호날두가 모로코 수비진을 제치고 정확한 위치선정 끝에 머리로 받아넣었다. 자신의 A-매치 85번째 골로, 유럽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로도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1950년대 '매직 마자르'를 이끌었던 헝가리의 페렌츠 푸스카스로 84골이었다.

호날두는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과시했다. 포르투갈은 일찌감치 터진 골로 한결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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