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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인터뷰] '1군 복귀' 양창섭, "신인답게 자신있게 던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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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양창섭(삼성)이 4월 11일 대구 두산전 이후 70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다. 만족보다 아쉬움이 더 컸지만 적잖은 소득을 얻었다. 

20일 대구 SK전 선발 투수로 나선 양창섭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SK를 6-4로 꺾고 15일 고척 넥센전 이후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양창섭은 경기 후 "오늘 변화구가 마음대로 들어가지 않아 아쉬웠다. 최대한 신인답게 자신있게 던지며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김한수 감독은 양창섭의 1군 복귀전에 대해 "선발 양창섭이 점수를 내줬지만 5회까지 끌고 가면서 버텨준 게 큰 힘이 됐다"고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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