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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통증’ 네이마르 훈련 복귀, 코스타리카전 출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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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몸 상태가 100%는 아닌 네이마르(26·브라질)가 다시 뛰기 시작했다.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하며 코스타리카전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

브라질 축구협회와 현지 언론은 “네이마르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21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네이마르는 20일 팀 훈련 도중 이탈해 몸 상태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네이마르는 발목 쪽에 통증을 느껴 훈련을 15분 만에 중단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네이마르가 수요일 소치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했다. 월드컵 두 번째 경기를 위한 준비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축구협회 관계자는 AP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정상적인 범주다”며 몸 상태에 큰 이상은 없음을 확인했다.

지난 시즌 막판 오른발 부상으로 고전했던 네이마르는 이번 월드컵 명단에 합류했으나 스위스와의 첫 경기에서는 상대의 거센 저항에 고전했다. 스위스는 브라질 공격의 시발점이자 마침표인 네이마르를 견제하기 위해 카드를 불사한 거친 경기를 펼쳤다. 네이마르는 수많은 파울을 얻어냈고, 스위스는 세 명의 선수가 네이마르를 막다 경고를 받았을 정도였다.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브라질은 오는 22일 오후 9시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스위스 이상으로 거친 세르비아와의 28일 최종전을 고려하면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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