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란] '결승골' 디에구 코스타, 공식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21 04: 57

행운의 선제 결승골을 기록한 스페인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가 이란전 공식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스페인은 21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카잔 아레나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서 후반 코스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이란을 1-0으로 힘겹게 물리쳤다. 이로써 스페인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하며 포르투갈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코스타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9분 행운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박스 안 슈팅이 이란 수비수 레자에이안에게 막혔지만 자신의 무릎에 맞은 공이 그대로 이란의 골네트를 갈랐다. 

코스타는 FIFA가 공식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히며 두 배의 기쁨을 더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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