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조르지뉴 영입 합의 앞둬... 이적료 628억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21 07: 30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본격적인 선수 영입 행보를 시작했다.
영국 '가디언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나폴리와 조르지뉴 영입에 대해 합의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맨시티는 나폴리와 4900만 유로(약 628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불하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중원 보강의 일환으로 조르지뉴 영입을 강하게 추진했다. 최근 몇 주간 협상의 큰 진전이 없었지만, 이번 주 맨시티와 나폴리는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은 "조르지뉴는 맨시티에서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 맨시티의 첫 번째 영입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르지뉴는 맨시티를 대신할 아야 투레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4년 나폴리에 합류한 이후 130 경기 이상 소화하며 역량을 과시했다. 브라질과 이탈리아 이중 국적자인 그는 2016년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8번의 국제 경기에 출전했다.
나폴리는 조르지뉴를 맨시티로 보내는 대신 3000만 유로(약 384억 원)에 파비안 루이즈를 영입할 계획이다. 나폴리는 레알 베티스의 루이즈 영입을 이미 합의한 상태다.
한편 맨시티는 조르지뉴에 이어 라야드 마레즈(레스터 시티)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맨시티는 겨울 이적 시장서도 마레즈 영입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선 보강의 일환으로 마레즈를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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