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욕설응원 멕시코에 벌금 1000만원 부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6.21 07: 54

  멕시코 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벌금 1만 스위스프랑의 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팬들이 독일과의 1차전에서 욕설이 섞인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외쳤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멕시코협회에 벌금 1만 스위스프랑(약 100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멕시코 응원단은 17일 열린 독일과의 경기에서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킥할 때마다 동성애 혐오 등의 내용이 담긴 구호를 외쳤다.

ESPN은 멕시코 응원단의 행동에 대해 "응원구호가 문제가 된다면 경기장 보안 요원이 해당팬을 경기장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멕시코는 오는 24일 한국과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