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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라스' 지석진, 유재석에 BTS진까지...'꿀잼' 친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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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번엔 ‘친분 자랑’으로 꿀잼 방송을 만들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보이는 라디오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각각 코디-똥디-양디-숲디로 불리는 라디오 DJ 4인방 지석진, 김제동, 양요섭, 정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과 김제동안 앉자마자 4MC와의 케미를 드러내며 질주했다. 지석진은 이미 한 차례 방문한 적 있는 ‘라디오스타’가 편안했는지, 그동안 못 풀어놨던 토크들을 전부 풀어놔 MC들을 만족스럽게 했다. 거기에 차태현에게는 “왜 여기 앉아있냐. 저 자리에 내가 앉아도 어색하지 않다”며 MC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의 토크 주제는 아내를 위한 각서와 반성문부터 유재석, 방탄소년단 진까지 다양했다. 이사배의 도움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지석진의 표정은 뿌듯함 그 자체였다. 김구라의 “지석진이 거침없이 다 얘기하는데, 딱 하나 유재석 이야기는 조심한다”는 말에는 “김구라라는 송신소에 들어가서 전파 오류가 나면 큰일”이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그렇게 조심을 했는데도 지석진은 유재석의 집이 전세라는 정보를 흘려 ‘호사가’ 김구라를 기쁘게 했다. 지석진은 “유재석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입조심을 하려 노력했으나, 뜻밖의 정보 누설에 “내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이라며 혼비백산해 MC들을 웃게 만들었다. 

지석진은 유재석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진과의 친분도 자랑했다. 그는 진과의 문자 내역을 공개하려 했으나 진과의 문자방을 찾기 위해 한참 스크롤을 내려야 했다. 그런 지석진을 보며 차태현은 “그렇게 힘들게 찾을 거면 보여주지 마”라고 안쓰러워하기도. 지석진은 끝까지 진과의 문자를 찾아냈고, 그가 자신에게 셀카를 보내준 내역을 자랑했다.

하지만 자랑스럽게 내민 진과의 문자는 또 다시 놀림거리가 됐다. MC들은 진의 셀카에 “일주일만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고 답장한 지석진의 문자를 찾아낸 것. 게다가 김제동은 “진이 ‘형님, 죄송하다. 회사에서 거절했다’는 문자가 있다”고 폭로했고, MC들은 “뭘 부탁했냐”고 지석진을 놀렸다. 

지석진은 이에 “‘런닝맨’ 촬영 중 갑자기 찾아가는 내용이 있는데 소속사와 이야기를 해보니 스케줄이 있어 성사되지 않았다. 그런데 진이 나중에 예의 바르게 ‘죄송하다. 나중에 술 한 잔 올리겠다’고 문자가 온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절친 인정”이라며 마지못해 진과 지석진의 절친 사이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라디오스타’를 방문했을 때에는 중국 인기를 자랑하다 갔던 지석진. 이번에는 ‘황금 인맥’을 자랑하며 또 다시 꿀잼 방송을 만들었다. 뜨거운 입담과 더불어 김제동, 4MC와의 차진 케미도 지석진을 빛나게 만든 요인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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