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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손예진 "'예쁜누나' 정해인과 연기, 너무 자주 설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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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최근 드라마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성공리에 마친 배우 손예진이 패션 매거진 ‘바자’와 ‘마이클 코어스’와 함께 한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남프랑스가 가장 낭만적인 계절인 6월에 앙티브로 떠난 손예진은 햇살이 부서지는 코트 다쥐르 지역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손예진은 아름다운 남프랑스를 배경으로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마이클 코어스의 블랙 원피스와, 레이스 원피스,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 등 여성미를 강조한 스타일링을 비롯해 강렬한 레오파드 프린트 원피스 등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낭만적인 여름 휴양지룩을 제안하고 있다.

 


손예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화보와 더불어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후일담을 들려 주었다. 오랜만에 연애 초반의 풋풋한 감정을 연기하는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너무 자주 설레었죠. 일상의 연애는 거창하지 않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집 앞 놀이터에서 데이트를 하고, 몰래 손잡고 있다가 사람들이 오면 아닌 척하기도 하고, 같이 밥을 먹다가 미묘한 말의 뉘앙스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런 리얼한 상황들이 재밌었고, 찍으면서도 설레었던 것 같아요” 라는 소회를 밝혔다. 

또한 “나로 사는 시간보다 어떤 작품의 캐릭터로 사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작품이 끝나고 나면 항상 텅 비어 있는 느낌이다. 빨리 다른 작품을 해야 될 것 같다”는 말로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보는 이들을 로맨스로 인도하는 배우 손예진의 인터뷰 전문과 마이클 코어스와 함께 한 화보는 ‘바자’ 7월호에서 볼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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