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美 신차품질조사 '종합' '프리미엄브랜드' 모두 1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6.21 15: 41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 wer) ‘2018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전체 31개 브랜드 중 1위,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1위(68점)를 달성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뿐만 아니라 전체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2년 연속 1위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 진출 2년 만에 최고 성적인 68점을 기록했다. EQ900(현지명 G90)가 대형 프리미엄 차급 1위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를 수상했고 G80은 중형 프리미엄 차급 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베스트 프리미엄 브랜드상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11월 탄생해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2016년 8월 독자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G70, G80, G90 등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완성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근 SUV 시장 확대에 따라 내년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SUV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구입자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결과가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 확대 및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사업부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erald) 부사장은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성적을 낸 것은 제네시스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고의 품질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EQ900(현지명 G90)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 社가 발표한 '2018 차량 만족도 조사(Vehicle Satisfaction Awards ; VSA) '에서 고급차 부문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초 미국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발표한 ’2018 브랜드 리포트 카드(Brand Report Card) 에서 100점 만점에 81점을 얻어 34개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00c@osen.co.kr
[사진] 제네시스 EQ900(현지명 G90). 아래 사진은 제네시스 미국 총괄매니저 어윈 라파엘(Erwin Raphael, 왼쪽), 제이디파워 관계자 조프리 모티머-램(Geoffrey Mortimer-Lam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