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프레드 영입 확정...5년 계약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22 08: 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레드 영입을 확정했다.
맨유는 지난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인 프레드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맨유와 프레드는 2023년까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영국 'BBC'는 프레드의 이적료를 4700만 파운드(약 690억 원)로 추정했다.
프레드는 지난 5일 맨유 이적이 기정 사실화됐다. 맨유는 브라질 대표팀이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사이 프레드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프레드와 맨유는 영국 취업용 워크퍼밋 발급을 기다리고 있었다. 워크퍼밋과 동시에 맨유는 프레드의 영입을 확정지으며 착실하게 전력 보강을 이어갔다.
맨유에 입단한 프레드는 "세상에서 가장 큰 구단인 맨유와 와서 기쁘다. 환상적인 팀의 일원이 됐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특히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깨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맨유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그리고 과거 소속팀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중원 보강의 일환으로 프레드 영입을 추진한 무리뉴 감독은 "프레드는 우리 미드필더 라인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 그의 창조적인 플레이나 패스, 넒은 시야는 맨유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기력을 이끌 것이다. 그가 맨유에 합류해서 기쁘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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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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