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최우범 LOL 국가대표 감독, "본선 가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22 19: 00

22일 희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홍콩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동아시아 예선에 참가한 한국 LOL 국가대표팀이 1위로 아시안게임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우범 감독은 OSEN과 인터뷰에서 선수들에 대한 칭찬과 함께 라이엇게임즈 한국e스포츠협회, 팬들 등 이번 동아시아 예선에 대해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주체들에 대한 감사인사로 진출 소감을 전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2일 오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LOL 종목을 포함해 동아시아 예선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9일 대만전을 승리했지만 10일 중국과 경기를 패하면서 3자 재경기로 몰렸다. 그렇지만 순위결정전서 중국을 먼저 꺾고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한국 대표팀은 대만팀을 제압하면서 2승으로 1위를 확정했다.
LOL 종목은 주최국인 인도네시아, 서아시아 예선을 3승 1패로 통과한 사우디아라비아, 중앙 아시아서 2승 무패를 기록한 카자흐스탄, 남아시아 예선을 8전 전승으로 통과한 파키스탄, 동남아시아 예선서 11승 1패를 기록한 베트남, 동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한국, 대만, 중국 등 8개국이 본선서 격돌하게 됐다. 
6명의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면서 1위까지 결과를 만들어낸 최우범 국가대표팀 감독은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예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고생해준 대표팀 코치,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 감독은 "라이엇게임즈,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예선을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응원을 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 본선에 가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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