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7승' 소사, "구속과 제구 모두 만족"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22 21: 42

LG 트윈스 소사가 역투를 펼치며 자신의 시즌 7승을 따냈다.
소사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1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7승을 따냈다. 팀은 소사의 역투 속에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소사는 최고 154km에 달하는 속구(65개)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32개의 포크볼과 15개의 슬라이더, 커브 3개를 던지면서 롯데 타자들을 무력화 시켰다.

1회 2사 1,3루, 5회 2사 만루에서 맞이한 이병규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경기 후 소사는 "오늘 정상호 포수의 리드가 워낙 좋았다. 속구 구속과 제구도 만족스러웠다.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가능한 많은 이닝을 던지려고 했는데 팀 승리에 도움이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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