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쐐기 홈런’ 버나디나, “밀어 친 홈런, 더 기분 좋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22 21: 48

버나디나가 쐐기홈런으로 KIA를 살렸다.
KIA는 22일 고척돔에서 벌어진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8-5로 승리했다. KIA(35승 36패)는 넥센(37승 39패)을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KIA 선발 헥터는 7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6삼진 4실점으로 시즌 8승을 올렸다. 버나디나는 4회 터진 쐐기 투런포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로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버나디나는 “최근 스윙에 변화를 주고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 스윙할 때 뒤는 짧게 앞은 크게 치려고 한다. 타구의 질이 좋아지고 있다. 오늘 홈런은 밀어친 것이라 더 기분이 좋다. 의식하지 않았는데 높은 투구가 들어와 홈런이 됐다”며 기뻐했다.
시즌 목표를 묻자 버나디나는 “올 시즌 도루와 주루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 팀이 이기는데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며 팀 승리에 중점을 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