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MVP, 시즌 첫 연승으로 3승 달성...진에어 5연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22 21: 48

연패의 실타래를 끊어낸 MVP가 시즌 첫 연승을 해내면서 롤챔스 서머 스플릿 3승째를 달성했다. 진에어는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5연패의 늪에 빠졌다. 
MVP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2주차 진에어와 1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이안' 안준형이 조이로, 2세트에서는 '맥스' 정종빈이 라칸으로 MVP로 선정됐다. 
MVP는 시즌 3승(2패 득실 +1)째를 올리면서 5위로 순위가 뛰었다. 5연패를 당한 진에어는 bbq와 함께 공동 9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1세트부터 MVP가 진에어를 손쉽게 공략했다. '이안' 안준형이 조이로 '그레이스'의 카시오페아를 연달아 요리하면서 일찌감치 라인 주도권을 잡았다. 화염 드래곤을 사냥한 이후 스노우볼 속도가 더 빨라졌다. 빠르게 1차 포탑을 공략한 MVP는 20분전에 봇과 미드의 2차 포탑 철거와 함께 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붙이면서 승기를 잡았다. 
22분 바론을 사냥한 MVP는 바론 버프를 두른 채 24분 진에어의 넥서스를 점거하면서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진영을 바꾼 2세트에서도 MVP가 자신있게 싸움을 계속 걸면서 진에어를 몰아쳤다. 전투 우세로 오브젝트 주도권을 가져간 MVP는 대지 드래곤 3중첩을 성공하면서 진에어의 흐름을 끊었다. 
진에어는 '테디' 박진성의 카이사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점점 힘이 빠져나갔다. 28분 한 타에서 2킬을 챙긴 MVP는 바론을 가져가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MVP의 공세를 진어에는 버티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이 났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