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코스타리카] '2G 연속골' 쿠티뉴, 네이마르 제치고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22 23: 08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필리페 쿠티뉴가 팀 동료 네이마르를 따돌리고 브라질-코스타리카전 공식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서 후반 추가시간 쿠티뉴의 결승골과 네이마르의 쐐기골에 힘입어 코스타리카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브라질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하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2연패로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브라질은 천신만고 끝에 극적으로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짜릿한 결승골을 만들었다. 문전 혼전 중 쿠티뉴가 쇄도해 오른발 토킥으로 밀어넣으며 열리지 않던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열었다. 쿠티뉴는 2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난세에 영웅을 자처했다.
FIFA는 경기 최우수선수로 쿠티뉴를 선정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쿠티뉴는 추가시간 7분 쐐기골을 책임진 네이마르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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