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코스타리카] '천금 결승골' 쿠티뉴, 네이마르에 앞서 최고 평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22 23: 13

천금 결승골을 터트린 필리페 쿠티뉴가 팀 동료 네이마르를 따돌리고 브라질-코스타리카전 최고 평점의 주인공이 됐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서 후반 추가시간 쿠티뉴의 결승골과 네이마르의 쐐기골에 힘입어 코스타리카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브라질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하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2연패로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브라질은 천신만고 끝에 극적으로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짜릿한 결승골을 만들었다. 문전 혼전 상황 중 쿠티뉴가 쇄도해 오른발 토킥으로 밀어넣으며 열리지 않던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열었다. 쿠티뉴는 2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난세에 영웅을 자처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은 쿠티뉴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3을 줬다. 추가시간 7분 브라질의 쐐기골을 책임진 네이마르가 8점으로 뒤를 이었다. 팀 동료 카세미루와 더글라스 코스타도 나란히 8점을 받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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