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탐정:리턴즈'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쥬라기 월드2'는 5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 이하 '탐정2')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13만 1736명을 동원하며 6일 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153만 7324명이다.
지난 13일 개봉된 '탐정2'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의 트리플 콤비 케미스트리와 한층 더 강력해진 웃음, 추리로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개봉 당일 2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전작 '탐정: 더 비기닝' 댑대비 약 5배의 오프닝 스코어를 얻었던 '탐정2'는 14일 대작인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10일만에 150만 돌파를 이뤄내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
2위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으로, 같은 기간 6만 2522명을 동원해 총 누적관객수는 501만 0303명이다. /parkjy@osen.co.kr
[사진] '탐정2', '쥬라기월드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