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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언론, "나이지리아가 마지막 생명을 줬다"

[OSEN=한용섭 기자] 나이리지아 승리에 아르헨티나 축구팬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나이지리아가 우리에게 마지막 생명을 줬다"고 반겼다. 나이지리아의 승리로 인해 아르헨티나가 마지막 16강 희망을 품게 됐기 때문이다.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아이슬란드와 비긴 아르헨티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크로아티아에 0-3 참패를 당했다.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23일 새벽에 열린 나이지리아-아이슬란드 경기에서 나이지리아가 2-0으로 승리하면서 실낱같은 희망이 생겼다.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1승 1패), 아이슬란드(1무 1패)에 밀려 조 4위가 됐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나이지리아를 승리한다면 조 2위 희망은 있다. 아이슬란드가 크로아티아(2승)에 비기거나 패한다면, 아르헨티나는 16강 티켓을 쥘 수 있다. 

만약 아이슬란드가 나이지리아에 승리했더라면, 아르헨티나의 16강은 거의 힘들 뻔 했다. 전날 크로아티아전 패배로 낙담 분위기였던 아르헨티나 언론은 나이지리아의 승리를 반겼다. 

아르헨티나 전국 신문 'Clarín은 "나이지리아가 우리 아르헨티나에 최후의 인생을 줬다"고 희망을 전했다. 매체는 오는 27일 나이지리아와의 맞대결에 대해 "잔혹한 일인지도 모르지만, 그들의 구제에 답례를 하지 말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스포츠 전문 매체 'Tyc Sports'도 "나이지리아가 아르헨티나에 생명을 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향해 쓴 소리를 했다. 매체는 "환상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나이지리아 상대로 전력을 다해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 어제까지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해내고, 우리가 부활하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대표팀의 분발을 촉구했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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