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오버워치] 8월 27일 올스타전, 선발 12명 중 10명 한국인 선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23 22: 08

 e스포츠 종주국 한국의 힘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할 12명의 선수 중 10명이 한국 선수들이다. 오버워치 리그서 한국 선수들의 인기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버워치 리그가 오는 8월 열리는 첫 올스타전 경기에 선발 출전할 12명의 선수 명단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오버워치 리그 올해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하는 올스타전은 오는 8월 27일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디비전별 각 6명의 올스타전 선발 선수는 약 2주간의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대서양 및 태평양 디비전을 대표하는 영광의 선발 명단은 다음과 같다. 특히, 대서양 디비전은 전원 대한민국 선수로 선발진이 구성되는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됐다. 양 디비전 선발 명단에서 한국인 선수는 총 10명으로 오버워치 리그 내 국내 선수들의 인기와 위상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대서양 디비전에서는 뉴욕 엑셀시어 선수 4명과 필라델피아 퓨전, 런던 스핏파이어가 각각 1명씩 선발됐다. 방성현 박종렬 김도현 홍연준 이재혁 홍재희가 선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태평양 디비전은 LA 글래디에이터즈 1명, LA 발리언트 1명, 상하이 드래곤즈 1명, 서울 다이너스티 2명, 댈러스 퓨얼 1명이 선발로 낙점됐다. 백찬형 스캇 케네디 김세연 김병선 류제홍 브랜든 라니드로 선발이 결정됐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디비전별 가장 인기 있는 6명의 선발 라인업에 24명의 후보 선수가 추가, 총 36명의 선수가 오버워치 리그 첫 올스타전에 참여한다. 총 24명의 올스타전 후보 명단은 선수, 코치, 중계진 및 오버워치 리그 스태프의 투표로 결정된다. 명단은 추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들 역시 올스타 자격으로 메인 행사 및 스킬 게임 등 부대 행사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 받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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