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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빠진 넥센, 톱타자 고민 계속 된다

[OSEN=서정환 기자] 이정후의 톱타자 자리에 대안은 누구일까.

이정후는 19일 잠실 두산전 7회초 좌익수 김재환 옆으로 빠지는 타구를 날렸다. 주자는 모두 홈으로 들어왔고 이정후도 3루로 달렸다. 이정후는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고 교체됐다. 20일 검진결과 이정후는 좌측 어깨 내측 전/하방 관절와순 파열로 밝혀져 최소 6주간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올 시즌 이정후는 2년 차 징크스 없이 59경기에서 타율 3할3푼2리 81안타 27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아무리 외야자원이 많은 넥센이지만 톱타자를 도맡은 이정후의 공백은 크다. 이정후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탈락에 이어 다시 한 번 부상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이정후가 빠진 뒤 넥센의 톱타자 찾기는 계속되고 있다. 20일 두산전 임병욱이 톱타자로 나섰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1일 두산전에서 장정석 감독은 이정후 대신 콜업한 신인 예진원을 톱타자로 기용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퓨처스리그서 타격 1위에 올랐던 예진원이지만 1군무대 첫 선발경기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장정석 감독은 “예진원이 잘 쳐야겠다는 부담감이 너무 보였다. 김규민이 계속 톱타자를 봐주면 좋은데 최근 타격감이 너무 좋지 않다”며 아쉬워했다. 한 때 4할 타율을 쳤던 김규민은 타율이 3할1푼8리까지 떨어졌다. 김규민은 최근 8번 타자로 치면서 타격감을 회복 중이다.

장정석 감독은 이정후와 입단동기 김혜성에게 기회를 줬다. 김혜성은 22일 KIA전 첫 톱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쳤다. 그는 23일 KIA전에서 멀티안타를 치면서 볼넷까지 얻어 3출루를 기록했다. 유격수 포지션도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는 김혜성은 장정석 감독의 기대에 보답했다.

현재 추세라면 김규민이 타격감을 완전히 되찾을 때까지 넥센 톱타자는 김혜성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신인 예진원, 박정음, 임병욱 등도 이정후가 빠진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다. 이정후의 부상은 아쉽지만, 새로운 선수를 실험하고 발굴할 기회이기도 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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