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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황당’ 압박감 느끼는 장현수, 독일전 출전 최대 화두

[OSEN=김태우 기자] 최선을 다해 뛰었겠지만, 외신도 당황한 부진 속에 평정심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양상이다. 중앙 수비수 장현수(27·FC 도쿄)가 비난의 중심에 선 가운데 독일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장현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웨덴과의 첫 경기, 멕시코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모두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았다. 실수를 하고 싶어서 한 것은 아니겠지만, 그만한 이유는 있었다. 실점 상황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가장 도드라지게 부진했기 때문이다.

스웨덴전에서는 패스 미스로 페널티킥의 단초를 제공했다. 멕시코전에서는 페널티 박스 내에서의 불필요한 핸드볼 파울로 선제골 허용의 원흉으로 전락했고, 추가골 허용 상황에서도 침착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이날도 90분을 소화한 장현수는 경기 후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경기력을 자책했다.


외신도 아쉽다는 반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라이브 중계에서 “장현수가 공을 손으로 막았다. 항의가 없었다”고 했다. 한국도 인정했을 만큼 명백한 파울이었다는 의미다. 독일 ‘키커’ 역시 “과르다도의 크로스를 슬라이딩을 막는 과정에서 손이 공중에 떴다. 이번 페널티킥은 VAR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총평했다. 역시 장현수의 실수를 지적하고 있다. 경기 후 외신들의 상보를 보면 장현수의 이러한 행동이 불필요했다는 뉘앙스가 지배적이다.

이에 장현수의 독일전 출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현수는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부동의 중앙 수비수다. 김영권과 짝을 이루며 대표팀의 최후방을 지키고 있다. 수비진은 조직력이 생명이다. 그래서 한 번 틀이 짜였으면 되도록 바꾸지 않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장현수를 밀고 가는 것이 팀과 개인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생각해볼 시점에 이르렀다.

두 번의 슬라이딩 태클이 “잘 해야 한다”는 장현수의 심리적 압박감을 상징한다는 의견도 많다. 스웨덴전에 이어 멕시코전까지 부진해 선수가 느끼는 압박감이 더 커질 수 있다. 적당한 긴장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도한 압박감은 경기력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신태용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사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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