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4연승' 강동훈 킹존 감독, "더 열심히, 더 발전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24 22: 28

"이겨서 기쁘네요. 그래도 계속 연전이라 더 발전해야죠"
강행군 속에서 4연승으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강동훈 킹존 감독은 승리를 기뻐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는 않았다. 
킹존은 24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2주차 bbq와 1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고릴라' 강범현이 1세트 라칸으로 시즌 첫 MVP를 따냈고, 2세트에서는 '칸' 김동하가 레넥톤으로 오랜만에 팀 공수를 캐리했다. 

경기 후 강동훈 감독은 "이겨서 기쁘다. 그렇지만 내일 모레 바로 경기가 또 있다. 앞으로 계속해서 연전이 있다. 아직까지도 실수가 조금씩 나오고 있어 실수를 더 줄여야 한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더 발전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2위까지 순위를 올린 킹존의 다음 상대는 승격 이후 5전 전승으로 파란의 주역이 된 그리핀. 강동훈 킹존 감독은 그리핀의 실력을 인정하면서 팀의 목표가 그리핀전 승리가 아닌 서머 스플릿 시즌 전체, 나아가 롤드컵 진출임을 전했다. 
"다음 상대가 그리핀인데 현재 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기세도 좋고 실력적으로도 뛰어난 팀이다. 우리 역시 많이 노력하고 있고, 폼을 계속 끌어올려서 재미있는 경기를 기대해본다. 단순하게 그리핀전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더 발전하고 폼을 끌어올려야 한다. 시즌은 길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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