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6강 확률 81%-조 1위 40%...美통계사이트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6.25 07: 07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조별리그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일본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 확률이 80%가 넘는 것으로 전망됐다. 단 1%의 확률인 한국과 대조적이다. 
일본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네갈의 활발한 운동량에 밀리는 듯 했으나, 이누이의 만회골과 후반 교체 투입된 혼다의 동점골에 힘입어 16강 희망을 이어갔다.
일본은 세네갈과 나란히 1승 1무(승점 4)로 H조 공동 1위가 됐다. 콜롬비아가 폴란드를 꺾고 1승1패. 폴란드는 2패다.  

일본은 조별리그 최종전 폴란드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미 2패를 당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미국 ESPN의 사커 파워 인덱스는 25일 조별리그 2라운드가 끝난 후 성적과 팀 전력을 반영해 출전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전망했다. 
일본은 16강 진출 가능성이 81%다.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40%,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갈 가능성은 41%로 예측됐다. H조의 나머지 1장은 콜롬비아(61%)가 세네갈(58%)보다 조금 더 높았다. 최종전에서 콜롬비아가 세네갈을 이길 확률이 더 높다는 의미다.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단 1%다. F조에서 2승으로 선두인 멕시코(72%)보다 한국과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독일(1승1패)의 16강 진출 확률이 87%로 더 높을 정도다. 독일이 한국을 쉽게 이길거라는 전망. F조 1위가 될 가능성에선 멕시코가 63%로 독일(21%)보다 앞서고 있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