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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6팀-탈락 8팀 확정, 한국 2패팀 중 유일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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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이미 16강 6팀-탈락 8팀이 확정됐다.

25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H조의 일본-세네갈, 폴란드-콜롬비아전을 끝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모두 끝났다. 6개국이 16강을 예약했다. 반면 2경기서 승점 1점도 얻지 못한 8개국은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2패를 당한 9개팀 중 유일하게 16강 가능성이 남아 있다. 

A조에선 개최국 러시아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가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행 티켓을 끊었다. 나란히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연파한 두 팀은 25일 밤 11시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C조의 프랑스와 D조의 크로아티아도 2연승으로 16강행을 결정했다. 프랑스는 호주와 페루를 모두 1골 차로 이기고 토너먼트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5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G조의 잉글랜드와 벨기에도 2연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나란히 튀니지와 파나마를 완파했다. 2경기서 나란히 8득점-2실점한 양 팀은 오는 28일 1위 자리를 놓고 충돌한다.

16강 진출의 기쁨을 누린 국가도 있지만 8개국은 조기 탈락의 쓴맛을 삼켰다. A조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B조 모로코, C조 페루, E조 코스타리카, G조 튀니지와 파나마, H조 폴란드가 일찌감치 짐을 쌌다.

F조의 한국도 2경기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스웨덴, 멕시코에 패한 한국은 독일(27일)과 최종전서 승리하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긴다면 골득실에 따라 실낱같은 16강을 기대할 수 있다.

H조의 일본은 콜롬비아, 세네갈전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16강에 다가섰다. 오는 28일 폴란드전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에 안착한다.

16강 진출 확정팀이 나오지 않은 조도 있다. B조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나란히 승점 4를 획득하며 호각을 다투고 있다. 이란(승점 3)은 죽음의 조에서 선전하며 포르투갈과 최종전서 기적을 꿈꾸고 있다.

E조의 브라질과 스위스(이상 승점 4)는 세르비아(승점 3)의 추격을 받고 있다. 3차전인 세르비아-브라질, 스위스-코르타리카전서 3개국의 운명이 갈린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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