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연패 탈출'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 "경기는 많이 부족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28 00: 09

"경기는 많이 부족했어요."
연패를 탈출했지만 최연성 감독은 담담했다. "경기는 많이 부족했다"는 짧은 한 문장으로 현재의 아프리카를 설명했다. 
아프리카는 2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3주차 진에어와 1라운드 경기서 난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기인' 김기인이 1세트와 3세트 아트록스로 활약하며 값진 1승을 팀에 선사했다. 

시즌 초반 개막 3연승을 내달렸던 아프리카는 지난 21일 킹존전과 23일 한화생명전을 연패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이날 진에어와 경기도 쉽지 않았던 승부. 2세트 46분, 3세트 41분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연달아 연출하면서 2-1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최연성 감독은 "경기는 많이 부족했다"면서 "과도기에 온 상황이라 인지하고 있다. 팀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아프리카는 29일 MVP와 내달 1일 젠지와 3주차 일정을 치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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