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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강타 자야-애니비아' 킹존, 참신함과 집중력 앞세워 SK텔레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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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고용준 기자] 그리핀전서 완패를 당했지만 연패는 없었다. '강타 자야'와 애니비아 등 참신한 카드와 포기하지 않은 집중력이 난적 SK텔레콤전 승리의 비결이었다. 킹존이 SK텔레콤을 꺾고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했다. 

킹존은 2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3주차 SK텔레콤과 1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고릴라' 강범현이 블리츠크랭크로 신들린 그랩 성공률과 함께 1세트 승리를 이끌었고, 2세트에서는 '커즈' 문우찬이 카밀로 활약했다. 

이로써 킹존은 시즌 5승(2패 득실 +5)째를 올리면서 5위에서 3위로 순위를 다시 끌어올렸다. 시즌 첫 연승을 노렸던 SK텔레콤은 시즌 5패(2승 득실 -6)째를 당하면서 상승세로 이어가지 못했다. 

'피넛' 한왕호 대신 '커즈' 문우찬을 투입한 킹존은 자야를 잡은 '프레이' 김종인을 소환사 주문 강타를 선택하게 하고, 미드로 올려보냈다. 문우찬은 라칸으로 김종인과 호흡을 맞췄다. 모르가나를 잡고 원딜로 내려간 '비디디' 곽보성과 '고릴라' 강범현의 호흡도 기막혔다. 

초반 '칸' 김동하의 제이스가 집중적으로 견제를 당했지만 봇에서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SK텔레콤과 접전에서 점점 더 승기를 잡았다. 기회가 될 때마다 SK텔레콤의 챔피언을 낚아챈 강범현의 그랩질이 일품이었다. 

난타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킹존이 34분 바론을 가져가면서 승부가 확 기울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킹존은 중앙으로 돌진하면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초반 또 다시 '칸' 김동하가 집중 견제 당하면서 흔들렸다. 그러나 '커즈' 문우찬이 기지를 발휘하면서 추격에 성공했다. 10분경 한 타가 결정적이었다. 2킬을 쫓아가면서 속도를 올린 킹존은 탑 1차포탑을 공략했다. 

커즈의 조율아래 킹존이 20분 기습적인 바론 사냥이 성공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SK텔레콤도 한 타에서 힘을 쓰면서 혼전 양상으로 흘러갔지만 34분 두 번째 바론을 취한 킹존은 SK텔레콤의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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