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강동훈 킹존 감독, "팀의 발전 과정 중에 나온 값진 승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28 22: 37

"정말 이겨서 기쁩니다."
강동훈 킹존 감독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었다. 강 감독은 선수들의 칭찬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킹존은 2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3주차 SK텔레콤과 1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고릴라' 강범현이 블리츠크랭크로 신들린 그랩 성공률과 함께 1세트 승리를 이끌었고, 2세트에서는 '커즈' 문우찬이 카밀로 활약했다. 

시즌 5승째를 올리면서 3위로 순위를 다시 끌어올린 강동훈 감독은 "정말 이겨서 기쁘다. 실수는 있었지만 팀적으로 하나씩 발전하는 과정이다. 선수단 전체가 잠을 줄여가면서 연구들을 하고 있고, 그런 노력 속에서 거둔 승리라 값지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동훈 감독은 "계속 하루 걸러 경기를 하는 연전을 반복해서 선수들이 아마 많이 지쳤고, 힘들어할 걸 알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열심히 따라주고 노력하는 코치들,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 같이 더 힘내고, 이겨내자는 말을 하고 싶다"고 선수단 전체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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