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준케이→2PM 우영, 7월9일 현역 입대.."장소 비공개"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6.29 14: 47

 그룹 2PM의 멤버 우영이 오는 7월 9일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9일 OSEN에 "우영이 오는 7월 9일 현역 입대하는 것은 맞지만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원해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영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팬사인회에서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미리 알린 바 있다.

또한 이로써 2PM에서는 택연, 준케이에 이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된다. 택연도 지난해 9월 4일 가족과 멤버들의 배웅 속에 조용히 비공개로 입대, 성실하게 군생활 중이다. 특히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허리디스크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수술과 치료 끝에 현역으로 입대해 주목을 받았다.
준케이 역시 지난 5월 8일 조용히 군입대한 가운데, 훈련 중 중대 2위로 사단장 표창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우영은 지난 2008년 2PM 싱글 앨범 'Hottest time of the day'로 데뷔,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활동, 연기 등 다양하게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데뷔 10년 만에 여는 첫 국내 단독 콘서트 '엥?CALL!'로 팬들과 만나왔다.
올해초 2PM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 찬성 등 5명은 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마쳤다. 이는 지난 2015년 재계약에 이어 '재재계약'이다. 지난해 계약이 종료되기 전 입대한 택연은 현재 군복무 중인 상황이라 병역의 의무를 마친 후 재계약 여부를 논의할 예정. 당시 JYP는 "멤버들이 2PM은 함께이며 영원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해 택연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입대하게 되는데 성실히 군복무를 한 뒤 다 같이 모여 '완전체'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며 이번 계약의 의미를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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