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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정선아, "챔피언십 첫 우승과 2년 연속 대상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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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균재 기자] "챔피언십 첫 우승과 2년 연속 대상이 목표다."

정선아는 30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서 열린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4차대회 결선서 최종 10언더파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선아는 이번 대회(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으로 15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내달 20일 솔모로CC서 펼쳐지는 KLPGA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8 출전권도 획득했다.

1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정선아는 2라운드에도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자들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정선아는 우승 인터뷰서 "박진감 있는 경기서 우승을 하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최고 성적과 타이를 이룬 정선아는 "시즌 최고 성적이 2승인데 앞으로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또 우승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선아는 "후반에 스코어는 더 좋았지만 숏퍼트가 잘 안돼 마음고생을 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버디를 성공해서 아쉬움은 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우승 특전으로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정선아는 "내가 잘 아는 코스면 도전하고 모르는 코스면 준비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다른 선수에게 양보할 것"이라며 "잘 모르는 코스에선 못 치는 스타일이라 스코어가 안 좋게 나면 다른 대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정선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상포인트 3150점을 기록, 2위 한지민(2600점)과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한 우승상금 1500만 원을 더해 총상금 3840만 원으로 1위 한지민(3250만 원)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정선아는 "내가 우승한 적이 없는 챔피언십 대회가 7월 열린다. 좋은 감이 올라온 만큼 놓치지 않고 발전하겠다. 대상을 2번이나 받았지만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게 목표"라며 "포인트 경쟁자인 한지민의 감이 굉장히 좋다. 나도 신경을 많이 써야 대상을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지를 내비쳤다./dolyng@osen.co.kr


[사진]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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