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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해주시죠" 두산 선수단, '은퇴' 정재훈에게 볼펜 선물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정작가' 두산 베어스의 선수단이 익살스러움이 담긴 선물을 정재훈 코치에게 전달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1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정재훈 2군 투수코치의 선수 은퇴식을 진행했다.

2003년 두산에 입단해 현역 시절 주로 마무리와 불펜으로 나섰던 정재훈 코치는 통산 555경기에서 35승 44패 139세이브 84홀드를 기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은퇴식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두산 선수단은 의미있는 선물을 정재훈 코치에게 선물했다. 바로 'M사' 고급 볼펜. 현역 시절 마무리와 불펜으로 나서면서 숙명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는 위기 상황에 정재훈 코치에게는 '정작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런 별명에서 착안해 선수단은 '정작가'라는 이름을 각인한 채 정재훈 코치에 전달했다. 아울러 여기에는 숨겨진 뜻 하나가 더 있었다. 이제 퓨처스리그에서 선수 육성에 나서는 만큼 은퇴 후 이제는 후배 선수 양성을 위한 새로운 집필을 시작해 달라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아울러 선수단은 가운데 정재훈 코치의 선수시절 배번인 '41'이 큐빅으로 들어간 반지도 선물했다. 양쪽 측면에는 구단 엠블럼과 은퇴기념 엠블럼을 넣어 의미를 더했고, '41' 을 둘러싸고 있는 테두리는 41개의 큐빅으로 장식해 넣은 것이 특징이다. 또 지도자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으라는 의미를 담아 총 180개의 큐빅을 반지 전면에 넣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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