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덕후] 출시 20개월...'쿠키런:오븐브레이크'의 놀라운 역주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30 19: 13

[OSEB=고용준 기자] 차트 역주행은 가요 차트에서만 나오는 말이 아니었다.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016년  10월 27일 출시한 러닝 액션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무서운 속도로 차트를 역주행하며, 한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톱 5에 올랐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9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개발 스튜디오 쿠키런이 개발한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지난 27일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순위가 상승하며,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상위 5위 내 순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최근 업데이트에서 신규 시스템 ‘부엉이의 마법공방’과 신규 캐릭터 ‘자몽맛 쿠키’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부담은 줄이면서 혜택은 채운 1, 3, 5천원 대의 패키지를 7월 4일까지 기간한정 상품으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와 구매에 대한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큰 관심을 이끌어낸 것이다.

지난주까지 20~30위권을 유지하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해당 업데이트 직후 순위가 급격히 상승했고, 하루 만에 20계단 이상 오르며 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애니 기준으로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5위를 기록한데 이어 최고 순위 4위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이는 출시 초반 성과를 뛰어넘는 성적으로, 1년 8개월이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는 꾸준한 인기와 유저들의 변함없는 애정을 증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해 9월에도 이어달리기 시스템 ‘와글와글 떼탈출’을 선보이며 순위 반등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그 이후에도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 게임 환경 개선, 유저와의 소통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순위를 이어왔다. 앞으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함으로써, 게임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역주행 소식에 데브시스터즈도 한껏 고무됐다. 데브시스터즈는 게임 매출 톱 5 달성을 기념하고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자몽맛 쿠키의 깜짝 선물’로 7월 8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크리스탈 1000개를 증정할 계획이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