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킹존-아프리카-KT-SKT, LCK 선수단 중국 다렌 출국(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7.02 14: 37

'갭 이즈 클로우징(Gap is closing)'이 또 한 번 사실이 될지, 아니면 LCK가 다시 치고 나갈지에 대한 중간평가가 또 진행된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다렌에서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개 지역의 선수들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번 '2018 리프트라이벌즈'를 선수들은 다가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으로 보는 시선이 강하다. 킹존 드래곤X, 아프리카 프릭스, KT 롤스터, SK텔레콤 T1 선수들은 리프르 라이벌즈 성적에 따라 2라운드 팀 성적과도 연결 될 수 있다면서 투지를 불태웠다. 
킹존, 아프리카, KT, SK텔레콤 등 LCK 한국 선수단은 2일 오후 2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2018 리프트 라이벌즈' 참가를 위해 대한항공 KE869편으로 출국했다.  

출발에 앞서 SK텔레콤 선수단이 제일 빨리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고, 그 뒤를 이어 아프리카, KT, 킹존의 순서대로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 도착했다. 시즌 중 참가하는 대회라 선수들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LCK 간판스타인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해 리프트라이벌즈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말문을 연 뒤 "이번 대회는 여러가지 의미로 중요하다. LCK 리그 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해서 정말 잘해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정균 SK텔레콤 감독 역시 "지난해 우승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꼭 만회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전했다. 
오른쪽 다리가 다쳐 휠체어로 장도에 오르는 '스코어' 고동빈도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가 아쉽다. 이번 대회는 우리 뿐만 아니라 LCK 선수단이 모두 잘해서 'LCK가 강하다'는 것을 팬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프트라이벌즈에 첫 참가한 킹존과 아프리카 선수단도 우승에 대한 의지는 뒤떨어지지 않았다. 킹존의 원거리딜러 '프레이' 김종인은 "MSI에서 성적이 좋지 못해서 팬들께 죄송스러웠다. 이번 대회서 꼭 만회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CK 선수단 중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서는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은 "열심히 하겠다"고 짧고 굵은 한 마디의 출사표를 남기기도. LCK 선수단은 5일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KT, SK텔레콤, KT의 순서로 경기를 시작한다. 
킹존은 6일 플래시 울브즈, RNG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며, SK텔레콤과 아프리카가 남은 경기를 치른다. 
◆ 2018 리프트 라이벌즈 세부일정
▲ 2018년 7월 5일
오후 4시 RNG-플래시 울브즈
오후 5시 인빅터스 게이밍-마치 e스포츠
오후 6시 EDG-아프리카 프릭스     
오후 7시 KT 롤스터-매드     
오후 8시 SK텔레콤 T1-마치 e스포츠
오후 9시 로그 워리어즈-KT 롤스터
▲ 2018년 7월 6일 
오후 2시 EDG-지렉스
오후 3시 킹존 드래곤X-플래시 울브즈
오후 4시 로그 워리어즈-매드
오후 5시 인빅터스 게이밍-SK텔레콤 T1
오후 6시 아프리카 프릭스-지렉스
오후 7시 RNG-킹존 드래곤X
▲ 2018년 7월 7일 
오후 4시 2018 리프트 라이벌즈 준결승전
▲ 2018년 7월 8일
오후 4시 2018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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