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4연패' 롯데, 김원중이 구세주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06 11: 59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4연패에 빠진 팀을 구출해낼 수 있을까.
김원중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원중은 올 시즌 16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6.37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나름대로 호투를 펼치며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잠실 LG전 6⅓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고 30일 대전 한화전 5이닝 2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일단 최근 페이스 자체가 괜찮은 편이다.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6.2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9일 수원 KT전에서는 5⅔이닝 6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5이닝까지 잘 틀어막았지만 6회 황재균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으면서 승리 기회가 물건너갔다. 김원중 입장에서는 이날 등판이 설욕전이다.
한편, 전날(5일) 삼성과 연장 12회 무승부 혈전을 벌이고 내려온 KT는 선발 투수로 금민철을 내세운다. 금민철ㅇ은 16경기 5승5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 중이다. 다소 기복 있는 투구를 펼치고 있지만 올 시즌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지난달 19일 롯데전 김원중과 선발 매치를 치렀고 6이닝 7실점에 그친 바 있다. 금민철 입장에서도 이날 등판이 설욕전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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