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휴식' TEX, DET 꺾고 3연패 탈출…아두치 2안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06 12: 07

추신수가 하루 쉰 텍사스 레인저스가 3연패를 끊었다. 
텍사스는 6일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7-5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패를 끊은 텍사스는 39승4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 3연패를 당한 디트로이트는 38승51패로 중부지구 2위다. 
텍사스가 2회초 기선제압에 나섰다. 2사 후 주릭슨 프로파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조이 갈로가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1호 홈런. 

3회초에도 로널드 구즈만의 내야안타와 엘비스 앤드루스의 좌측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든 텍사스는 노마 마자라의 2루 땅볼,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다. 
텍사스는 4회초에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프로파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아이지아 키너-팔레파의 내야안타, 구즈만의 우월 투런 홈런이 터지며 스코어를 7-0으로 크게 벌렸다. 구즈만은 시즌 8호 홈런. 
텍사스는 구즈만이 2안타 2타점, 키너-팔레파가 2안타 1타점, 프로파가 2안타로 고르게 활약했다. 선발투수 요바니 가야르도는 5⅓이닝 4실점(3자책)에도 타선 지원을 받아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맷 보이드가 4이닝 7실점(6자책)으로 시즌 7패(4승)째를 당했다.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한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출신 짐 아두치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