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LOL] 킹존 살아날까-'겁나는' 플래시 울브즈....LCK, 악재 넘고 결승갈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7.07 14: 50

2018 리프트 라이벌즈의 그룹 스테이지 결과는 4승 4패로 결승 직행에 실패했다. 결승 직행을 기대했던 LCK에는 아쉬운 결과다. 세계 무대의 격차가 줄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에 가야하지만 그 길이 결코 쉽지는 않다.
LCK는 지난 6일 오후 중국 중국 다롄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LPL-LMS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1일차 경기서 3승 1패를 기록하면서 선두였지만, 2일차 성적으로 인해 4승 4패로 2위로 밀려났다. 그룹스테이지는 1위는 6승 2패를 기록한 LPL, 마지막 3위는 2승 6패인 LMS다.
지난 6일 경기서 킹존이 당한 2패가 뼈아팠다. MSI무대서 플래시 울브즈와 RNG에 완패를 당했던 킹존은 이번 리프트라이벌즈에서도 두 팀에 혼쭐이 나면서 국제대회에서 'LCK 여포'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패배 뿐만 아니라 경기력면에서도 힘을 쓰지 못한 점이 더욱 아쉬운 대목.

바쁜 일정과 원정에 대한 부담감은 LCK에게도 부담이지만 LMS 역시 마찬가지다. 킹존은 침체는 LCK에도 치명적이다. 준결승전에서도 선발로 나서는 킹존이 또 무너진다면 전체적인 LCK 선수단 사기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LMS서 1세트에 나서는 팀은 마치 e스포츠. 1일차 경기서 인빅터스 게이밍과 SK텔레콤에 2패를 당했지만 승리 없이 패배만 있는 것은 킹존도 마찬가지다.
LMS서 가장 위협적인 팀은 플래시 울브즈다. LMS 최강 팀 답게 플래시 울브즈는 LMS가 올린 2승ㅇ르 모두 책임졌다. 국제 무대에서 LCK킬러로 알려졌던 그들이지만 RNG와 개막전서도 유기적이면서 상대의 노림수를 와해시키면서 승리를 챙겼다.
LCK가 7일 LMS와 준결승을 승리하고, LPL이 기다리고 있는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에 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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