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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현장] 롯데, 대호-병헌 선발 제외…"고영표 체인지업 안 속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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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면서 '천적'을 맞이한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밝혔다.

이날 롯데는 전준우(좌익수)-정훈(중견수)-손아섭(우익수)-이병규(지명타자)-채태인(1루수)-신본기(3루수)-문규현(유격수)-번즈(2루수)-김사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대호와 민병헌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이 특징이다. 이대호는 올 시즌 고영표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 중이다. 민병헌 역시 고영표 상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다. 아울러 민병헌은 올 시즌 언더핸드 투수 상대 타율 2할4푼4리에 그치고 있다.

이날 고영표를 공략하면서 주전 선수들에 대해 휴식을 주기 위한 방책. 또한 조원우 감독은 "오늘 경기는 고영표의 체인지업에 얼마나 덜 속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면서 "아무래도 좌타자들을 고영표가 버거워하는 것 같아서 좌타자들을 넣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고영표의 시즌 피안타율은 3할2리인데 좌타자 상대로는 3할7푼이다. 피OPS 역시 0.985로 높은 편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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