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최악은 피했다' LCK, LMS 3-0 완파...LPL과 결승 격돌 (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7.07 19: 47

우려했던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 LCK가 오랜만에 속이 뻥 뚫리는 호쾌한 경기력으로 플래시 울브즈가 버티는 LMS를 3-0 셧아웃으로 요리하면서 LPL이 기다리고 있는 '2018 LOL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에 진출했다. 
LCK는 7일 오후 중국 다롄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LOL 리프트라이벌즈' LMS와 준결승전서 LMS를 3-0으로 완파했다. 첫 번째로 나선 킹존의 승리를 시작으로 SK텔레콤과  KT가 차례대로 승전보를 울리면서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출발부터 기분 좋게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6일 그룹스테이지에서 2패를 당했던 킹존이 마치 e스포츠를 전 라인에서 압도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칸' 김동하는 다리우스로 펜타킬을 올리면서 1세트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경기는 SK텔레콤과 플래시 울브즈가 격돌했던 2세트.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SK텔레콤의 완승이었다. SK텔레콤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가 초반부터 활발한 로밍으로 탑과 미드를 풀어내면서 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SK텔레콤은 초반 실점 이후 일방적인 공세를 거듭하면서 플래시울브즈를 꺾고 세트스코어를 2-0 으로 만들었다. 
마침표는 KT가 찍었다. G렉스와 맞붙은 KT는 전매특허인 압박 운영으로 G렉스를 공략하면서 31분만에 경기를 끝내고 LCK의 결승행을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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