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추신수, 초구에 46경기 연속 출루...구단 타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08 06: 36

텍사스의 추신수(36)가 4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역대 텍사스 구단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 2루타를 쳤다. 우완 선발 마이크 피어스의 초구 140㎞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때려냈다. 
MLB.com은 "추신수가 어제 2구째를 때려 홈런으로 45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고, 오늘은 초구를 때려 2루타를 때려 냈다"며 "코메리카파크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날아간 3루타성 타구였으나, 허벅지가 불편한 추신수는 무리하지 않고 2루에 멈췄다"고 전했다. 

이로써 4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달성한 텍사스 구단 최다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MLB.com은 "추신수는 45경기 연속 출루 기간에 타율 3할3푼9리를 기록했고, 2루타 타구는 발사 속도가 103.7마일, 발사 각도는 31도였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9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출루를 이어간다면, 텍사스 구단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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