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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프리뷰] ‘4승 도전’ 김민우, 한화 단독 2위 자리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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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어느덧 2위 자리가 위태해진 한화가 반격에 나선다. 우완 김민우(23)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등판한다.

한화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에 김민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한화는 6일과 7일 인천 SK전에서 연이틀 패하면서 2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당초 이번 시리즈에서 우세 3연전을 기록할 경우 전반기 2위를 확정지을 수도 있었으나 오히려 3위로 떨어질 위기다. 만약 이날 패한다면 SK에 승률에서 뒤져 2위를 내준다.

선발로 나서는 김민우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김민우는 시즌 12경기(선발 11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최근 페이스는 한창 좋을 때와 비교하면 다소 처지는 면이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2패 평균자책점 7.00으로 부진했다.

직전 등판인 3일 KIA전에서는 4⅓이닝 11피안타 8실점(6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경기마다 다소 기복이 심한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 올 시즌 SK전 2경기에서는 내용이 엇갈렸다. 4월 1일 경기에서는 구원으로 나와 2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반면 6월 9일 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통산 SK전 5경기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9.8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SK전 첫 승리를 노린다.

기세를 탄 SK는 우완 문승원(29)이 선발로 나서 시리즈 싹쓸이 및 2위 탈환을 노린다. 문승원은 시즌 16경기(선발 15경기)에서 4승5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4.60으로 비교적 무난한 페이스다. 직전 등판인 3일 고척 넥센전에서는 5⅔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 한화전에는 1경기 나가 승패 없이 등판을 마쳤다. 6월 10일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통산 한화전 10경기에서는 2승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 중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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