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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프리뷰] 장원준-윤성환, 반등 노리는 에이스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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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올 시즌 반등이 필요한 두 에이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장원준을, 삼성은 윤성환을 예고했다.

장원준과 윤성환은 그동안 팀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장원준은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면서 꾸준함의 대명사로 이름을 알려왔고, 윤성환 역시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려왔다. 승리도 승리지만, 평균 170이닝을 소화하면서 이닝이터로서도의 모습도 보여줬다.

올 시즌 장원준과 윤성환 모두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장원준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9.38로 부진하다. 퀄리티스타트가 단 두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5월 5일 이후 승리도 없는 상황. 5월 20일 1군 엔트리에서 한 차례 제외되고 6월에 올라왔지만, 6월 등판한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0.05로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윤성환 역시 올 시즌 고전하고 있다. 15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8.05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승리 역시 지난 5월 8일 KT전이다. 윤성환 역시 5월 28일부터 약 2주 정도 1군에서 빠지고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지만, 6월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4.34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등판인 1일 넥센전에서도 4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장원준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한 경기 나와 1승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고, 윤성환은 두산전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13의 성적을 남겼다.

반등이 절실한 두 에이스가 맞대결을 통해 다시 한 번 안정을 찾을 지 주목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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