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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46G 연속 출루 추신수, 역사책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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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현지 언론이 추신수(36·텍사스)의 4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대대적으로 조명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4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선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2루타 두 방을 터뜨리며 시즌 타율을 2할9푼4리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지난 5월 14일부터 단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출루하고 있다. 개인 최고 기록, 스즈키 이치로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 선수 기록을 차례로 넘어선 것에 이어 이제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기록한 구단 기록과도 동률을 이뤘다.

현지 언론과 구단도 이런 추신수의 기록을 대서특필했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추신수가 역사책에 올라갔다”면서 “추신수가 토요일 경기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날렸다. 1993년 프랑코가 세운 구단 최장 연속 출루와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는 금요일 경기에서는 2구째를 받아쳐 홈런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46경기 연속 출루는 올 시즌 최장 기록이며, 2016년 프레디 프리먼 이후 역시 가장 긴 기록”이라면서 “46경기 연속 출루보다 더 좋았던 이전 기록은 2007년 볼티모어의 케빈 밀라가 기록한 52경기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추신수는 원정 17경기 연속 안타도 기록 중이다. 2013년 아드리안 벨트레가 19경기를 기록한 뒤 텍사스 선수로는 가장 긴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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