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양현종, LG 상대로 전반기 10승 도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08 12: 49

 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LG와 KIA가 맞붙는다. 1승1패씩 주고 받은 두 팀은 양현종(KIA)과 윌슨(LG)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양현종은 LG 상대로 전반기 10승에 도전한다. 현재 9승 6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 중이다. LG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전반기 10승에 성공하게 된다.
양현종은 대표적인 'LG 킬러' 투수다. 통산 LG 상대로 21승 9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는 LG전 3경기에서 3승 무패를 기록하며 강했다. 올해는 1승 1패, 지난 3월 550일 만에 LG전 패배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6월에 다소 부진했으나 7월 첫 등판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6월에는 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15에 그쳤으나, 지난 3일 한화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일찌감치 5년 연속 100K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토종 투수로는 평균자책점 1위(전체 5위)에 올라 있다. KIA가 중위권 경쟁에서 5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양현종이 에이스의 위력을 보여줘야 한다.
한편 LG 선발은 윌슨이다. 평균자책점 4위(3.12)에 올라 있는 윌슨은 기복없는 안정감이 장점이다. 거의 매 경기 QS 피칭을 보여준다. 그러나 올해 KIA 상대로는 3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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