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선발 복귀' 송승준, 반전투가 필요할 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08 12: 54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선발 복귀전에서 반전투를 보여줄 수 있을까.
송승준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송승준은 올 시즌 12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5.3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투수로 시즌을 준비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는 불펜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12경기 중 5경기가 선발 등판이었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5.06이었다. 2승이 모두 구원승이고 아직 선발승은 없다.

이날 선발 등판은 지난달 7일 마산 NC전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현재 선발진이 다소 불안정한 상황인데 송승준이 베테랑으로서 불안한 현 상황을 타개할 반전투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 중이다.
한편, KT는 김사율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3경기(1선발) 1승1패 평균자책점 3.70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달 27일 LG전에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2⅔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5일 삼성전에서는 감각 점검 차원에서 ⅓이닝을 소화한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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