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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이번에도 당한' LCK...LPL, LCK 꺾고 2년 연속 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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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지난해와 같은 결과였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자존심을 구겼던 LCK가 결국 동아시아 LOL 프로리그 자존심을 걸고 싸움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LCK가 LPL에 또 패배의 쓴 잔을 마시고 두 번째 리프트 라이벌즈의 우승도 놓쳤다.

LCK는 8일 8일 중국 다롄 다롄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LOL 리프트라이벌즈' LPL과 결승전서 KT, 아프리카가 1, 3세트를 가져갔지만 2, 4세트를 패했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아프리카가 패하면서 2-3으로 패했다. 눈 앞까지 다가왔던 대회 첫 우승컵도 함께 날아갔다.

출발은 기분 좋게 시작했다. KT가 '슈퍼 팀'다운 경기력으로 LCK에 선취점을 선사했다. KT는 제이스-세주아니-아트록스-밸코즈-쉔 등 색깔있는 조합으로 화끈한 한 방 전투의 진수를 보였다. 과감한 탑 다이브로 리드를 이끌어 나간 KT는 상대 다이브를 제대로 받아치면서 사실상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IG의 반격에 위기도 맞았지만 상대 최후의 보루였던 '루키' 송의진을 쓰러뜨리면서 그대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LPL도 RNG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세트에 나섰던 SK텔레콤은 자야 키우기로 방향을 잡았지만 Mlxg의 영리한 정글링에 제대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면서 22분 바론을 내주면서 넥서스까지 밀렸다.

1-1로 맞선 3세트서 아프리카가 귀중한 1점을 LCK에 선사했다. 아프리카도 앞선 2세트에 나섰던 SK텔레콤처럼 자야 키우기를 다시 꺼냈지만 '기인' 김기인과 '에이밍' 김하람의 자야가 고비 마다 대활약을 펼치면서 36분만에 EDG를 제압, :LCK가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LPL의 저력은 대단했다. 4세트에 나선 킹존이 로그 워리어스의 도인비를 막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우승을 걸고 맞붙은 마지막 5세트서 아프리카가 나섰지만 RNG의 초반 운영에 일방적으로 밀리면서 결국 넥서스를 함락 당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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